↑ 사진출처 : MBN |
경기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내년부터 9시 등교가 추진되는 가운데 학생·학부모·교사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3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학생의 자치와 건강권을 위한 7가지 제안을 발표하며 내년 신학기부터 서울 소재 모든 초·중·고 등교시간을 오전 9시로 늦추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9시 등교를 기본 방침으로 정하지만 일방적으로 진행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학부모와 교사뿐 아니라 학생까지 참여하는 토론을 거쳐 올해 말까지 각 학교별로 결정하도록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2월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학생들은 아침에 여유로운 시간이 생겨 찬성하고 있지만 학부모와 교사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교사들은 "등교시간이 늦어지면 학생들이 새벽까지 공부하다가 늦게 일어나게 되는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맞벌이 하는 학부모는 "서울 9시 등교 추진되면 아이를 혼
서울 9시 등교 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9시 등교 추진, 내년부터구나" "서울 9시 등교 추진, 학생들은 편하겠네" "서울 9시 등교 추진, 결국 똑같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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