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전자 10명 중 6명 "운전 시 연비 가장 신경 써"

↑ 사진출처 : 파인뷰 제공

국내 운전자 10명 중 6명은 자동차 운전시 '연비'를 가장 신경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박스 브랜드 파인뷰는 6일 '안전·경제운전을 위한 운전방법'에 대해 총 30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신제품 BF550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파인뷰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진행됐다. 항목은 안전운전 및 경제운전을 위해 운전할 때 가장 신경쓰는 요소·나의 운전습관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등 두 가지다.
조사에 따르면 운전할 때 가장 신경쓰는 요소로 '연비'가 약 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비가 정속주행 등 안전운전과 직결되는 것은 물론 연비운전을 통해 자동차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운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과속 카메라 단속'이 약 2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속도·기름값·급정거 횟수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교통체증·사고유무 등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안전거리 확보·후진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자신의 운전습관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같은 차종의 운전자와 비교하는 것'이라는 답변이 약 62%로 가장 많았다.
이는 "물리적인 조건이 동일한 상태에서 비교 시 자신의 운전 습관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파인뷰 측은 분석했다. 그 외에 연령대별 비교가 약 14%, 주행 거리 별 비교가 약 12%, 배기량별 비교가 약 9%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내비게이션(BF550)과 블랙박스(파인뷰·파인드라이브 1.0) 패키지 상품인 BF550 패키지를 최근 출시했다.
BF550 패키지는 OBD II를 활용해 차량주행의 4대 핵심정보(브레이크·액셀·핸들 방향·방향 지시등)를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브레이크 ON/OFF와 액셀강도 및 스로틀밸브 수치 등 주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고 후 원인 분석에 중요한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파인뷰 관계자는 "BF550 패키지는 4가지 정보를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함께 초당 5회로 저장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행환경을 가장 실제에 가깝게 기록해 영상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