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 의료인은 없다'고 했던 에볼라 발생국 라이베리아에 한국 의료인 1명이 진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라이베리아에 주둔 중인 유엔 평화유지군에 한국 국적 의료인 1명이 지난 8월 30일부터 단기계약직으로 근무
복지부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달 외교부 등을 통해 파악했다며, 의료인이 귀국하는 이달 24일부터 21일 동안 별도 시설에 격리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료인은 유엔 사무소 진료실에서 유엔 직원들을 진료하고 있어 에볼라 환자를 직접 치료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