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이등병 사건'의 재조명 소식이 전해졌다.
육군은 1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구모 이병이 최근 의식을 회복한 것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구 이병과 가족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육군은 정부 유관기관 및 민간 수사기관 등과 공조하고, 가족을 참여시킨 가운데 재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 씨는 지난 2012년 2월 자대 배치 후 19일 만에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당시 구씨 가족들은 뒤통수에서 상처 흔적을 발견하고 구타 의혹을 제기했지만 군 당국은 가족 의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물인간 이등병,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식물인간 이등병, 충격적이다" "식물인간 이등병, 의식 회복해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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