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 고속단정을 납품하면서 중고 엔진을 쓰고 원가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 대표와 뇌물을 받고 이를 묵인해준 해군 간부 등 2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9년부터 4년여 동안 해군에 고속단정 13척을 납품하면서 부당이득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고속단정은 지난 5년간 150여 차례나 사고가 났지만, 해군은 뇌물을 받고 사고를 묵인하거나 축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