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국어 수학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혼란 예고 '물수능 어쩌나'
↑ '2015 수능' '수능 국어' '수능 수학' '수능 영어' '수능 난이도'/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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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와 수학 B형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서 이 과목의 변별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이 일대 혼란에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학 B형은 100점 만점을 맞아야 1등급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연계는 국어 A형의 반영 비율이 낮아 과학탐구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가 모두 쉽게 출제돼 정시에서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역은 까다로웠으나 수학, 영어영역의 난이도가 비교적 쉬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어영역은 수능 사상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 영어가 역대 수능 중 가장 쉬웠다고 전해지면서 변별력이 수학과 국어 영역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다시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는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EBS와의 연계 수준이 75.6%까지 높아졌습니다.
이에 만점자 비율이 '물수능'으로 평가됐던 지난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문제 및 정답과 관련한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하며, 수능 성적은 다음달 3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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