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서울시청 1층에서…35작품 75명 참가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오는 16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어린이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제3회 소방장비 모형 만들기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폐품 활용을 통해 자원을 아끼는 마음을 기르고 소방안전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어린이의 조기 안전의식을 정착시키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1차 소방서 자체심사를 통과한 35작품 75명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격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제한됩니다.
참가자들은 빈 페트병, 우유팩, 스티로폼, 종이상자 등을 이용하여 소방대원, 소방로봇, 소방자동차, 소방헬기 등을 제작하였고,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높이 170cm에 70kg에 달하는 초대형 모형 소방차량이 출품되는 등 예년보다 훨씬 더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평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재활용품 사용여부,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심사하게 되며, 최종 선발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이, 우수상 3팀에게는 서울시교육감 상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모형만들기라는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잠재적인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폐품을 이용한 모형 소방장비 만들기를 통해 환경에 대한 어린이들의 의식이 바뀌는 한편, 생활 속 위험요소를 깨닫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