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과 관련해 노홍철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노홍철은 15일 오후 5시께 자신의 트위터(https://twitter.com/LUCKYHONGCHUL)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노홍철에 따르면 "음주 측정 당시 경황이 없어 머뭇거린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하지만 측정기를 손으로 밀치며 강하게 거부했다는 '실랑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해 지난 13일 '음주 측정에 강하게 거부, 경찰에 의해 강제채혈 당했다'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호흡측정이 아닌 혈중 알코올 수치가 높게 측정되는 채혈측정을 택한 경위에 대해서 "경찰에게서 음주 측정 방법들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현장에 도착한 매니저와 의논 끝에 채혈 검사를 제가 선택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 "모든 것은 음주 운전을 한 저의 잘못임을 알고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떠한 질책과 처벌이라 하더라도 변명이나 부인하지 않고 달게 받겠다"고 말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7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돼 채혈측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채혈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노홍철 음주운전 공식 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홍철 음주운전 공식 입장, 실랑이는 없었구나" "노홍철 음주운전 공식 입장, 자숙의 시간이다" "노홍철 음주운전 공식 입장, 면허 취소 수준 변명은 없어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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