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육상과 해상 재난 안전의 사령탑 역할을 맡은 국민안전처가 오늘(19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사혁신처도 공무원연금과 관피아 척결의 막중한 임무를 갖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재난안전 사령탑 역할을 맡은 국민안전처와 공직사회 개혁을 이끌 인사혁신처가 오늘 오전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재난 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과 공직 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안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이 합쳐져 정원 1만 명 이상의 거대 부처로 탄생했습니다.
육상 재난은 중앙소방본부로, 해상 재난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이관돼, 분산된 재난 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새 부처를 이끌게 됩니다.
행정자치부에서 분리된 인사혁신처는
초대 인사혁신처장에 삼성맨 출신의 인사전문가인 이근면 처장이 발탁돼 '관피아' 척결과 공무원연금 개혁문제, 공직 개혁의 시급한 문제를 떠안고 출범하게 됐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