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캐릭터 '뽀로로'를 입힌 택시가 25일부터 서울시내를 누빈다. ▶10월17일 매경e신문 보도
서울시는 외부를 뽀로로 캐릭터로 장식한 개인택시 20대가 내년 5월까지 서울에서 운행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개인택시조합과 손잡고 뽀로로 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뽀로로 택시는 외부에 뽀로로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와 인형이 비치됐다.
뽀로로 택시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평소에는 거리에서 손님을 직접 태우고, 제한적으로 예약 손님을 받는다. 택시를 예약하려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뽀로로 택시를 시
뽀로로가 등장하는 만화'뽀롱뽀롱 뽀로로'는 주인공 꼬마 펭귄과 동물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화를 그린 유아용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03년 EBS를 통해 처음 방영됐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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