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서 40대 남성이 화물차 화물칸에 번개탄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께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의 화물칸에서 A(43)씨가 숨져
현장에선 타고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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