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상 폐렴 환자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폐렴 환자는 지난 2009년 135만명에서 지난해 147만명으로 5년간 12만명(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4493억원에서 6231억원으로 39% 늘었다.
연령별로는 0~20세 환자는 감소했지만 70세 이상 노인 환자는 지난 5년간 6만6000여명이 증가하는 등 급격한 증가 폭을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70세 이상 폐렴환자는 4년 사이 45% 증가했다. 지난해 폐렴은 70대와 80대 노인의 사망 원인 중 5위와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폐렴에 걸리면 열이 오르고 기침이 난다. 심한 경우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및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폐렴은 노인의 주요 사망요인으로 떠오르는 만큼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열이 발생하고 가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할머니 잘 챙겨드려야겠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무섭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감기랑 증상이 똑같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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