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는 무를 소금물에 절인 다음 국물을 적셔 심심하게 담근 김치다.
동치미의 본래 어원은 '동침(冬沈)'이라는 한자어다.
동침은 겨울 동(冬)자에 김치의 어원인 침채(沈菜)의 침(沈)자가 합쳐진 것으로 겨울에 먹는 김치를 가리킨다. 여기에 명사형 접미사 '-이'가 붙어 '동침이'가 되어 지금의 '동치미'로 형태가 굳어졌다.
동치미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있어 비만을 예방해준다. 하지만 나트륨의 함유돼 다량의 섭취는 좋지 않다. 또 탄수화물의 일종인 펙틴이 함유되어
동치미 어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동치미 어원, 한자에서 시작됐네" "동치미 어원, 침채가 김치를 말하는 한자구나" "동치미 어원, 침채도 딤채랑 같은 한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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