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 김승연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조금 후면 끝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회장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이 돼야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질문1]
영장실질심사가 진행중일텐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승연 회장은 오늘 10시 2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직후 김 회장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이라고 입을 열었지만 취재진이 몰려들면서 말을 끝맺지 못했고 이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짧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금 현재도 서울중앙지법 319호실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김 회장에 대한 심문은 조금 전인 1시30분쯤에 끝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김 회장과 함께 영장 심사를 벌이고 있는 진 경호과장에 대한 심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인 2시 30분경에 영장실질심사가 끝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질문2]
이제 영장 심사가 끝나가는데요, 구속 여부는 저녁 쯤 알 수 있다구요.
영장심사에서는 김 회장이 직접 범행을 실행했거나 범행에 가담한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는지, 범죄 사실과 관련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지 등이 중요한 심사 대상입니다.
김 회장이 영장심사를 마친 뒤 지검에 있는 경찰 호송실로 갈 예정입니다.
김승연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일정과 절차대로 진행될 경우, 오늘 저녁이 돼서야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김승연 회장측 변호인단은 김 회장이 초기 피해자인 점을 부각시키며 불구속을 주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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