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탐방로 2곳 폐쇄'
속리산 탐방로 2곳 폐쇄, 이유 봤더니… "그럴만 해!"
↑ '속리산 탐방로 2곳 폐쇄' 사진=MBN |
속리산 탐방로 2곳 폐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4일 겨울철 등산객 안전을 위해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탐방로 2곳(9.8㎞)을 추가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폐쇄된 탐방로 2곳은 용화지구~상학봉~묘봉~북가치(5.3km)와 미타사~북가치~민판동(4.5km)입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폐쇄 이유에 대해 "암릉 구간이 많아 산세가 험하고, 일부 구간의 안전시설 미설치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가 잦은 구간으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출입을 금지한다"고 설명했
또 이를 어길 시에는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안전시설 부족으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문장대∼관음봉∼북가치(3.2㎞) 구간을 2012년부터 통제하고 있습니다.
반면 속리산 탐방로 중 등산객이 많이 찾는 22개 구간은 겨울철에도 개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