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끝낸 우버택시, 유료로 전환…기본요금 '2500원'
↑ '우버택시' /사진 =우버택시 로고 |
시범운영을 끝낸 '우버택시'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우버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시범운영해 온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우버엑스'(uberX)를 상용화하고 유료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우버엑스'는 개인이 가진 차량으로 승객을 태우고 돈을 받는 서비스입니다.
사용법은 우버에서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해서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됩니다.
우버엑스의 기본요금은 2500원, ㎞당 610원, 분당 1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우버엑스 운전자에게는 우버 플랫폼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수료는 없습니다.
우버코리아는 리무진 등 프리미엄 차량을 제공하는 '우버블랙'(UberBLACK)과 일반 콜택시인 '우버택시'(UberTAXI)를 서비스 중입니다.
서울시와 택시업계는 우버엑스 서비스가 불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4개의 택시조합이 서울 광장에서 우버택시의 퇴출을 요구하는등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이에 대해 우버 관계자는 "서울시와 택시업계 등과 대화할 준비가 언제든지 돼 있다"며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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