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사 해킹, 북한이 배후 세력이냐는 질문에 답변보니? '깜짝'
↑ '소니 영화사 해킹'/사진=MBN |
'소니 영화사 해킹'
영화 '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가 해킹을 당해 배후세력으로 북한이 지목된 가운데 북한 측 답변이 공개됐습니다.
3일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북한 측 대변인은 최근 벌어진 소니 영화사 해킹 사태에 북측이 관련돼 있냐는 질문에 "기다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소니 영화사를 해킹하는 데 쓰인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됐다"며 "이로인해 해킹에 북한의 연관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 악성 소프트웨어가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 파일을 덮어쓰거나 컴퓨터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든다며, 이는 북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영화 '인터뷰'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로, 북한이 강력하게 반발한 바
앞서 소니 영화사가 해킹되자, 일각에서는 영화 내용이 김정은의 암살을 다뤘다는 이유로 북한 배후설이 주장되기도 했으며 이에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수사에 착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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