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총 353명 승진
↑ 삼성 임원인사/사진=MBN |
삼성그룹은 4일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등 총 35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승진자 규모는 작년(475명)보다 122명이나 줄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은 삼성전자의 무선사업을 담당하는 IM(IT 모바일) 사업본부로 실적부진의 여파로 임원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최대실적을 올리며 임원이 늘었지만 올해는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으로 임원을 비롯한 조직 자체의 축소가 예상됩니다.
지난 1일 사장단 인사에서 IM부문은 신종균 사장은 자리를 지켰지만 이돈주 무선사업부
출범 후 첫 경영진단을 받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의 임원 인사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합병이 무산된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삼성SDI와 에스원 등의 계열사도 임원 축소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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