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내년 1월까지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 26대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종전 타요버스 눈동자를 스티커에서 발광다이오드(LED) 방식 기판으로 바꿔 10여가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빨간 코, 사슴 뿔, 종을 붙여 산타 썰매를 끄는 루돌프 모습을 연출했
'루돌프' 타요버스 운행을 추진한 임진욱 동아운수 대표는 "타요버스가 서울 버스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진구청은 구내 청소차에 타요버스 디자인을 접목한 새 디자인의 차량 4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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