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에 불안감 증폭…중국 수족관 붕괴 16명 부상!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사진=MBN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 물이 새 보수공사를 벌였으나 불안감이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다.
9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의 전문가를 불러 6일 틈을 보수했고, 실리콘 양생 기간을 감안해 현재까지 수중터널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
하지만, 중국 상해에선 수압을 견디지 못한 수족관이 터지면서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는 등, 시민들은 불안감을감추지 못합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