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의기양양`…서울 뿌까 버스 운행

서울시가 지난 15일 '뿌까'로 꾸며진 시내버스 300대를 내달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이후에는 2015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를 맞아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기양양'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내버스의 출입문 쪽 옆면은 뿌까와 뿌까의 남자친구인 가루가 눈싸움을 하는 모습을 그렸고, 반대쪽 옆면은 모닥불 옆에서 뿌까와 가루가 함께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그림을 표현했다.
뿌까 버스는 시민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광화문, 종로,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702번(서오릉~종로2가) 등 60여 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연말까지 서울시티투어버스와 주요 관광지 금연표지판에도 뿌까 이미지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청계광장에 뿌까 캐릭터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오는 23, 24, 31일에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모금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출퇴근길 등 일상생활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가 희망찬 2015년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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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