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묵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소방훈련 추락사고를 수사중인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한 실황 조사서를 작성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김모 소방장 등 소방서 관계자 3명과 정모 교감 등 교사 3명의 진술, 사고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 목격담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상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와이어가 끊어진 원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규명하는
한편 원묵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오늘 하루 휴교했지만 교사들은 전원 출근해 사망한 학부모 2명의 유족과 만나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사고수습과 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숙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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