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서 1억 받은 검찰수사관 구속

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그룹 관련 각종 정보를 알아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6급 수사관 김모씨를 구속 수감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쌓은 인맥을 활용해 2004~2005년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에 제이유 관련 정보를 알아봐주고 주씨로부터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국세청이 제이유 그룹에 대한 과세 예정 통보를 한 지난 2004년 말 주씨가 서경석 목사와 만난 정황을 포착하고 조만간 서 목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