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사시험 합격자 866명 합격취소 통보…'전산담당자 실수'
↑ 위생사/ 사진=MBN |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을 관리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전산입력 잘못으로 올해 위생사 시험 합격자 중에서 866명에게 하룻만에 합격취소 처분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시원은 지난 17일 올해 위생사 시험 합격자 5천360여명에게 합격사실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국시원은 하루만에 이들 합격자 중에서 866명의 합격을 취소했습니다.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국시원이 전산으로 위생사 시험을 채점하는 과정에서 합격점수가 30점 이상인데 전산담당자가 실수로 20점으로 입력해 불합격자를 합격처리하는 오류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국시원은 전산담당자의 전산입력 실수를 뒤늦게 발견하고 부랴부랴 애초 불합격이지만 합격통보를 했던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합격취소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국시원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시험문제 출제오류가 아니라 단순히 채점오류로 발생한 일이어서 이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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