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민 / 사진=SBS |
조현아 동생 조현민, 최연소 전무 당시 "친구들에게는 자랑할 거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전무가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한 사람이 아닌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말한 가운데, 과거 조현민 전무의 '낙하산' 발언이 새삼 화제입니다.
지난달 SBS '좋은 아침'에는 최연소 대기업 임원 겸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기업인 조현민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민 전무는 "처음 임원을 달았던 게 29살이었다. 그땐 친구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친구들에게는 자랑할 거리가 아니라 먼저 얘기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소식을 듣고 연락이 오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소식을 듣고 부모님께 90도 인사 후 감사하다고 말씀 드렸다"며 "아버지는 미리 알고 계셨을 수도 있는데 어머니는 신문기사를 보고 아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현민은 입사할 당시를 회상하며
또 조현민은 "정면 돌파하고 싶어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며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말했습니다.
'조현민' '조현민' '조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