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직장인 498명에게'직장인 기부인식'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81.3%가 기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10명중 6명에 해당하는 59.9%가'그렇다'고 응답했다.
기부 형태(복수응답)는'대형 NGO기관에 기부한다'는 의견이 44.0%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복지기관이나 보육원 등 특정기관에 기부한다'도 39.0%로 2위에 올랐으며'월급의 일부를 공제해 기부한다' 28.1%, 'ARS 모금참여'13.1%,'특정인 직접 후원'10.2% 순이었다.
직장인들의 연 기부액은 평균 14만 5000원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30만원 이상이 27.9%로 가장 많았으며 1만~5만원 미만(25.1%)도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10만~20만원 미만 16.3%, 5만 이상~10만원 미만 15.5%, 1만원 미만 8.3%, 20만 이상~30만원 미만 7.0% 순이었다.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76.0%가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14.6%,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서'
반면 기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부금 사용처가 투명하지 않아서'가 51.3%를 차지했다.
그 뒤를'경제적으로 어려워서'(30.8%),'기부의 필요성을 못느껴서(10.3%)'기부 방법을 몰라서'(7.7%) 순이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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