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의 62% 가량이 수능과 EBS 교재가 70% 이상 연계되는 현행 제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평가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개선위원회에 바라는 점'을 설문조사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2015학년도 대입 수험생 1203명이 참여했다.
설문 조사 결과 '현행과 같은 수능과 EBS 교재 70% 이상 연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2.1%가 반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어 지문 그대로 베끼기와 같은 연계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는 71.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수험생 대다수는 쉬운 수능에 반대했다. 응답자의 83.6%가 '올해 난이도와 같이 쉬운 수능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수능 영어 절대평가와 수능 문제은행식 출제방식 도입에 대해서는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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