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려대 학교법인인 고려중앙학원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제19대 총장으로 염 교수(행정학과, 59)를 선임했다.
앞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총추위)는 후보자로 등록한 교수 6명 중 염 교수와 최광식(한국사학과, 61), 이두희(경영학과, 57) 교수 등 3명을 법인에 후보자로 추천했다.
지난 22일 열린 총추위 투표에서는 염 교수(24표), 최 교수(21표), 이 교수(13표) 등의 순서로 득표해 염 교수와 최 교수가 각축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법인은 총추위 점수나 순위와는 관계없이 면접 등 나름의 심사를 거쳐 총장을 선출한다.
특히 차기 총장에 낙점된 염 교수는 이번이 네 번째 총장선거 출마다.
그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을 거쳐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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