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경영으로 영업이 정지된 부산상호저축은행의 임직원들이 친인척을 내세워 은행자금 50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전 부산 2상호저축은행 이사 60살 이 모 씨 등 7명을 구속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부산상호저축은행이
부산상호저축은행은 120개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투기적 사업을 진행하다 지난 2011년 2월 17일 영업이 정지됐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