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부터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했다. 이날에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에서 무료 또는 할인 관람 혜택이 주어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전국 35개 국립공원 야영장의 사용료를 50% 할인해준다. 또 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는 특별 무료 공연이 진행돼 각종 전시회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등 전국 주요 영화관은 저녁 6~8시 영화관 관람비를 5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관람료도 50% 할인 판매한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의 공연과 행사는 줄곧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1월 기준으로 참여 프로그램은 1월 첫 행사보다 78%가량 늘어난 1574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수도권 참여 시설의 경우 지난 1월 435개에서 11월 875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문체부는 올해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90억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하는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다음달 '문화가 있는 날'은 1월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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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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