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을미년 신년사에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겠다”며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끌어내서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년 영상 메시지에서 "우선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며 "지난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어렵게 살려낸 경제 회복의 불꽃을 살려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국민 모두가 불굴의 의지로 합심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왔다”며 "우리의 선배 세대들이 그러했듯이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역사적 책무가 우리에게 주어
박 대통령은 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통일의 길 열어갈 것' '적폐 해소' '경제 활력 회복'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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