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성큼 다가오면서 식중독이 걱정되는 계절이 다가 왔는데요.
보건당국이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하며 범정부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비상 경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기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본격적인 식중독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보건당국이 범정부식중독 종합대응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앞으로 식중독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경계 체계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보건당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각 시도 등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국 일제 합동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학교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납품업소나 도시락 제조업소, 학교급식소, 청소년 수련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이 중점 점검 대상입니다.
보건당국은 지하수와 식재료 뿐만 아니라 도마와 칼 등 조리기구 등에 대한 오염도 조사도 함께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급식환경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식약청은 특히 최근들어 집단 설사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 위생과 급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식중독을 줄이기 위해선 비누로 2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반드시 익혀먹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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