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나눈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돼 인터넷에 화제다.
한 연예매체는 5일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가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과 관련 징역 3년을 구형 받은 것과 관련해 이를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을 만나 해명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총 5번을 만났으며 지난해 7월 1일 처음 서울 논현동 모 레스토랑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때 이병헌이 이지연에 "핸드폰 미납 요금 1년치를 주겠다”며 먼저 호감을 보였으며 전화번호를 요청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지연이 통신비 미납을 핑계로 들며 이를 거절하자 이병헌는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지연은 "번호를 주는 게 부담스러워 거짓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병헌은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답하자 "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델 이지연의 부모는 여성지 우먼센스 1월호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딸은 꽃뱀이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은 "지연이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모의했다고 하던데 황당해서 말도 안 나왔다”며 "큰 부자는 아니어도 남부럽지 않게 살고있다. 지연이에게 매달 부족하지 않게 생활비도 보내줬다. 아빠가 암 투병 중이라는 내용도 나왔던데 위암을 초기에 발견해서
이지연 이병헌 문자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연 이병헌, 새로운 국면이네” "이지연 이병헌, 황당하다” "이지연 이병헌, 사실이라면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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