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7일 감자안 통과…김준기 회장 경영권 상실
동부제철이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감자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경영권을 잃었고 채권단이 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동부제철은 이날 오전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100 대 1의 무상감자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김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의 감자비율은 100 대 1,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530억원을 출자전환해 50.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채권단과의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에 따라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감자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