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사원 전원 해고로 논란을 일으킨 위메프가 "합격 기준을 너무 높게 정해 한명도 통과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마케팅 분야에서 회사를 최고로 만들고자 어려운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고 합격 기준을 높게 정했다”며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한 명도 최종 합격하지 못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전달되지 않아 송구스럽다”며 "최종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지역영업직 11명을 모두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보다 잠재력 있는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제도를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달 지역영업직 사원을 신규 채용하는 과정에서 최종까지 올라온 11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현장 실무 능력을 평가했다. 지원자들은 이 기간에 일당 5만원을 받고 음식점 등을 돌면서 계약을 따내는 등 정직원에
그러나 위메프는 이 기간이 끝난 뒤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원 채용 불가를 통보한 바 있다.
'위메프 해고 논란' '소셜커머스 위메프' '박은상 위메프 대표 해명' '위메프 신규 채용' '위메프 최종합격'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