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듯 너무 먼 '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 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 사진=MBN

'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경기도민의 평균 출근시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3일 도가 지난해 9월 11∼25일 경기지역 2만1천960가구(만 15세 이상 4만8천820명)를 대상으로 사회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출근시간이 36분이었습니다.

서울 출근에는 평균 62분이, 다른 시·도 출근에는 80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46.9%로 가장 많았고 버스 23.6%, 도보 12.8%, 전철·지하철 11.4%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버스(39.5%)와 전철·지하철(20.6%)을 주로 이용했고 30대 이상은 승용차(51.7%)와 버스(22.2%) 이용이 많았습니다.

버스이용자의 경우 40.1%가 만족하고 23.7%가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환승할인에 따른 요금 인하(45.0%), 정류장 도착정보 제공(36.3%)을 들었습니다.

불만족 이유는 노선 부족·불편(26.0%), 긴 배차간격(21.7%), 배차간격 불규칙(15.2%)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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