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드드 /사진=MBN |
'몽드드'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가 강남 한복판에서 최고급 외제 승용차로 '공포의 질주'를 벌여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등 혐의로 유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10일 오전 8시15분께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 다시 사고를 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피해차주의 어깨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당시 유씨는 음주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유씨의 약물 복용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으며, 잠적 가능성이 있는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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