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주진우 공판…"못 돌아오더라도 걱정마세요" 의미심장 발언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2심 선고에 앞서 심경을 밝혀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진우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도 기약 없이 집을 나섭니다. 혹시 못 돌아오더라도 너무 걱정 마세요. 전 괜찮아요.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잖아요"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주진우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지난 2012년 19대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지만 씨가 5촌 조카 살인에 연루됐다는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항소해 이날 2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주진우와 김어준에 대해 각각 징역 3년과 2년을 구형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수 씨는 지난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는 또 다른 5촌 조카 박용철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
당시 경찰은 두 사람이 금전관계로 다투다 용수씨가 용철씨를 살해하고 목을 맨 것으로 결론냈으나 주진우는 박지만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주진우와 김어준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배심원들에 평결에 따라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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