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인명 피해는 없는 듯…화재 원인보니?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인명 피해는 없는 듯…화재 원인보니?

↑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천안 화재' '광역3호'/사진=MBN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천안 화재' '광역3호'

충남 천안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전 6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업체 '태양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공장 2개동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 28개동 중 8개동이 불에 타 전소됐고 오전 9시 현재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19개의 LPG탱크로 옮겨붙을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됐다. 이에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등을 동원해 적극적인 진압에 나선 결과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공장은 가동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시 등 관련기관도 현재 공장 인근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변 사람을 대피시키고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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