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22일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금연을 올해 가장 중요한 건강증진정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상반기 안에 담뱃갑에 흡연경고그림을 도입하고 당구장 등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류근혁 건강정책국장은 "2월에 임시국회가 열리면 흡연경고 그림 도입 문제를 최우선으로 논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정부도 최대한 빨리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또 당구장이나 스크린골프장 등 밀폐된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건강위험요소를 줄이는 쪽으로 법을 바꿀 계획이다.
더불어 복지부는 금연정책과 동시에 흡연자에 대한 금연지원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당장 2월부터 흡연자가 보건소뿐 아니라 가까운 동네 병의원의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12주간 6차례 상담하고 금연보조제(패치, 껌, 약제 등)를 투약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민관합동으로 '범국민 건강생활실천 운동본부'를 4월부터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과다한 음주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이 너무 크다고 보고 주류에 대한 비가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원과 대학 등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광고하는 옥외광고판, 지하철, 버스 정류장에서 주류 광고 금지하는 쪽으로 건강증진법을 개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금연 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금연 추진, 잘 됐다”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금연 추진, 다 건강해집시다”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금연 추진, 흡연구역도 확대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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