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이스피싱' 단속 강화 지시

최근 지방의 한 법원장이 6천만원을 뜯기는 등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전화사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검찰이 전국에 '단속 강화령'을 내렸습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국가기관을 사칭하는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한 전화 금융사기범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엄정한 처벌을 하도록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지속적인 전화사기범 단속과 범죄예방 홍보에도 불구하고 급기야는 법원 고위간부까지 피해를 보는 등 유사사건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단속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