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범인 검거에 누리꾼 총출동… '보배드림 또 해결?'

↑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보배드림'/사진=MBN

크림빵 뺑소니, 범인 검거에 누리꾼 총출동… '보배드림 또 해결?'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누리꾼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준 가운데 보배드림 회원을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이 총 출동해 범인 검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강모 씨가 뺑소니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 씨는 가난한 형편에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습니다.

사범대를 졸업한 강 씨는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화물차 기사를 하며 돈을 벌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에게 더 큰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주변 CCTV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 차량이라고 판단해 차량의 행방을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22일 뺑소니 사고로 숨진 강 씨의 사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알렸다. 강씨의 유족 또한 별도의 현상금 3천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들은 흐릿한 차량 사진에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 번호판 부분에 확대와 필터링을 적용해 용의 차량 번호를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보배드림 회원들은 서울 강남에서 고급 외제차인 마세라티 기블리를 절도한 범인을 추적해 경찰이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도와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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