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보배드림이 용의 차량 번호 분석해 '헉!'
↑ 사진=MBN |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보배드림 회원을 비롯한 많은 누리꾼이 '크림빵 뺑소니' 범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을 통해 크림빵 사건과 관련해 번호 판독 및 특이점, 여러 사진과 함께 분석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 누리꾼은 사건의 용의 차량 번호 첫 자리가 '12' 혹은 '17' '62' '67' ' 일 수 있고, 4자리 번호가 'X6X3' 'XX63' 'X4X3' 'XX43' 'X6X5' 'XX65' 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차종은 BMW M 시리즈 또는 BMW 528i 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차량 사진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번호판 부분을 확대하고 필터를 적용한 결과 이 같은 추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강모 씨가 뺑소니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 씨는 가난한 형편에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습니다.
사범대를 졸업한 강 씨는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화물차 기사를 하며 돈을 벌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에게 더 큰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주변 CCTV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 차량이라고 판단해 차량의 행방을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22일 뺑소니 사고로 숨진 강 씨의 사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지급
한편 과거 보배드림 회원들은 서울 강남에서 고급 외제차인 마세라티 기블리를 절도한 범인을 추적해 경찰이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도와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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