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서버를 두고 350억 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형사1부는 최근 2년 동안 필리핀 등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9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도박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계좌를 제공한 혐의로 41살 김 모 씨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이트 도메인 주소를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