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지역의 한 대학 학생들의 초대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서병수 시장이 선택한 소통의 수단은 '종이비행기'였다고 합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객석을 가득 메운 학생들이 무대를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립니다.
종이비행기에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궁금한 질문이 담겼습니다.
대학생들의 재치있는 질문에 서병수 시장은 웃음이 먼저 터져 나옵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한상규, 한상규가가 누구입니까? 정상에서 만나자…. 무슨 말이에요?"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일자리 문제입니다.
▶ 인터뷰 : 임지연 / 동아대 총여학생회 회장
- "서병수 시장님께서는 부산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려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추진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려 하지만, 답변이 길어져 진땀을 흘립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좋은 기업 유치 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는 외국인을 포함해서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대기업)임원들도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동아대 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크 콘서트는 총학생회가 SNS를 통해 서 시장을 초청해 이뤄졌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