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동 대화아파트' '광주 대화아파트' '옹벽'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로 매몰된 차량이 주차 금지구역에 세워져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대화아파트 인근 옹벽 30m가 붕괴돼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피해 차량이 주차된 곳은 소방도로로 분류되는 지점으로 원칙적으로 주차가 금지된 곳이다. 긴급 상황시 소방차와 구조차의 이동을 위해 마련된 도로로 차주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그러나 지차체가 관리·단속을 소홀히 한 부분에 대한 문제도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남구가 보상에 나서더라도 재난관리기금이 14억원에 불과해 지급액 수준을 두고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밖 도로에 있는 옹벽이라 관리 책임 문제가 먼저 규명할 것”이라며 "단지 내라면 아파트, 단지 밖이면 구청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인을 먼저 밝히고 보상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고로 해당 아파트 주민 160여명이 인근 경로당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다. 남구는 사고 수습과 안전 점검을 마치고 주민 귀가 여부를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소방도로에 주차된 차량도 있네”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재난관리기금 14억이군”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주민들 대피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