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이르면서 전국 유명 산과 유원지에는 때이른 피서인파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6월 들어 두번째 주말 풍경을 이성식 기자가 전합니다.
준비 운동을 마친 사람들이 물살을 세차게 가릅니다.
결승선에 도달한 사람들에게는 박수가 쏟아집니다.
백사장은 모래찜질을 하는 사람들로 벌써 피서철 해수욕장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번 대회가 열린 제주도에는 지난 금요일에만 만 8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주말 동안 관광객 4만 6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제주 뿐만 아니라 내륙에서도 이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주요 산과 유원지, 물놀이 시설에는 피서인파의 발길이 계속됐습니다.
강원도 영서지역이 30도를 웃돌 정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 패션쇼도 천여 명의 관객들이 지켜볼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서울 인근의 용인 에버랜드도 2만여 명이 찾아 물놀이로 때 이른 더위를 식혔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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