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송통신중학교가 올해 서울과 강원, 전북 지역으로 확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7일 강원 남춘천중 부설 방송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신설된 6곳 방송중의 개교식이 순차적으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방송중은 개인 사정으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과 성인에게 방송, 통신, 출석 수업 등으로 교육 기회를 주고자 설립된 공립중학교다. 온라인이나 출석수업 위주로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경기, 대구, 광주
이들 학교 입학생 중에는 88세 최고령 할아버지, 베트남 이주여성 등이 포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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