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오전 괴한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습니다.
마크 윌리엄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미 해군에서 현역으로 복무했으며 이라크전에 참전해 동성무공훈장을 받았습니다.
리퍼트는 2005년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이었을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으로 일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안보담당 차관보를 거쳐 척 헤이글 현 미 국방장관의 비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최연소 주한미국 대사로 지난해 1월 20일 미국대사로는 처음으로 임기 중 한국에서 아이를
특별히 아이의 이름에 한국식 중간이름(Korean middle name)을 '세준'으로 짓기도 했습니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 참석했다가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흘린 채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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