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부산본부(6·15 부산본부)는 5일 오후 부산 미국 영사관 앞에서 열려던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 규탄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
6·15 부산본부는 5일 "이날 오전 서울에서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의 여파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며 "급하게 준비된 기자회견을 강행하기보다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조율하기로
6·15 부산본부는 지난달 27일 셔먼 정무차관이 미 카네기평화재단에서 연설 중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사죄가 없어도 한국 정부가 이를 이해하고 관계개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하자 이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해 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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